공장견학 후기

후기게시판
  • 2019.05.30
  • 정인순

기대와 설레임... 그리고 확신

풀무원이라면 자연을 담는 큰 그릇이라는 모토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신문에서 풀무원 공장 체험이 있다고 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신청하고 풀무뭔 공장 견학은 어떨까 설레이기도 하면서 내가 직접 두부를 만들어본다는 기대감으로 기다리는 것도 큰 즐거움 이었습니다. 검색해보니 날씨마저 좋네요.  수서역에 도착해보니 견학 버스가 두둥~~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버스 타니 바로 생수를 주시고 가는 길에 배고프지 말라고 블랙영양바, 구운계란, 아임리얼 쥬스를 미리 준비해서 주시는 세심함이 참 좋았습니다

 

 

홍보팀 담당자의 오늘 일정 설명을 들으니 두부 만들기가 가장 기대가 되었습니다. 출발~~

 

 

구운 계란은 고소하면서 담백했습니다. 흐르지 않은 간장 소스랑 먹으니 잘 맞았고요 아임리얼 토마토 주스는 정말 토마토를 직접 갈아 먹는 것같은 싱싱함이 느껴졌습니다.

 

음성두부공장에서 도착해서 풀무원기업과 공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생산공장 라인을 견학 했는데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눈으로만 담아왔습니다. 정말 식품공장이 이렇게 첨단시설이라니 놀라왔습니다.  깨끗한 것은 물론이고 세심한 관리가 이루어 지고 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쿠킹스튜디오에 들어갔는데 너무도 깔끔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원경선 창업자의 입간판에 새겨진 내용을 읽어보면서 풀무원의 창업정신이 참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아 그래서 농부의 마음처럼 풀무원의 제품들이 정성스럽고 건강하구나 라고 느껴졌습니다.

 

 

이곳에서 두부 만들기와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가운에서도 정갈하게 기분마저 차분해 지네요

두부 만들기는 4인 1조가 되어 테이블에 셋팅된 도구와 재료들을 이용해서 체험하였습니다

 

 

 

보온병에 들어있는 콩물에 간수늘 넣고 휘리릭 흔들어서 볼에 부으면 뽀글 거리는 느낌이 납니다

 

 

사각틀위에 붓고 약 5분후 사각틀 위를 힘을 주면서 눌러주어 물을 빼면 완성입니다.

 

 

실제 공정은 길지만 스튜디오에서 바로 만들어서 먹는 두부의 맛이 참 좋았습니다.

생애 처음 두부 만들기 성공이네요

 

 

점심식사는 풀무원의 신선한 제품들로 만들어졌습니다. 건강을 담은 식사라는 표현 처럼 약간 싱거운듯한 맛은 있었지만 담백하고 좋았습니다. 건강에 좋은 느낌이 들다보니 좀 많이? 먹게 되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과일 커피 까지 풀코스 정찬을 마친 후 가까이 있는 물류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여기서도 내부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패딩을 입고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는데 현장을 보니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제품 이동 라인에 벽돌같이 생긴 자석바들이 제품을 자동으로 쳐내며 라인을 이동시켜주었는데 여기가 정말 첨단 기술 센터 같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특히 배송차량이 마치 비행기 탑승구처럼 제품 출구라인에 딱 맞춘 도킹시스템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풀무원 제품은 두부처럼 냉장, 냉동 제품이 많은데 한치의 오차라고 허락하지 않겠다는 완벽함이 느껴지면서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시간을 칼같이 맞춘 홍보팀 덕분에 여유있게 일정을 마치고 제품 선물을 받고 돌아오는 차량에 탑승하였습니다. 제품 가득 에코백은 무거웠지만 마음은 날아갈듯 가볍고 행복하였습니다.

 

 

 

저녁시간에 풀무원 순메밀 물냉면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이 제품은 한번도 구매해본적이 없어서 냉면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을 위해 가장 먼저 선택했습니다.  제가 손이 좀 느려서 삶는 시간을 약간 초과하였는데 헹구면서 너무 세게 문질렀더니 마지막에 약간의 끊어짐이 생겼습니다. 패케지를 다시 보니 100% 메밀반죽이 눈에 들어오는 군요. 정말 정직한 제품입니다. 얼음넣은 찬 육수에 넣으니 바로 면이 살아나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부터는 페케지를 잘 읽어야 겠다는 다짐도 하고요 ㅎㅎ 딸아이의 폭풍 칭찬을 받았습니다.

 

 

쿠킹스튜디오에서 주신 리플렛과 김치간 초대권입니다

내몸을 생각해서 바른 먹거리로 건강을 유지하고 무엇보다 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쿠킹스튜디오 벽면에 있던 풀무원 두부의 원료가 되는 콩의 성장이야기 입니다

저는 이 그림과 글귀가 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농부가 콩을 심고 정성으로 돌봐서 결실 맺은 좋은 콩

그것으로 만든 두부...

창업자의 정신이 올곧게 제품으로 녹아있는 기업이 바로 풀무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풀무원 로하스 피크닉을 가기전에 가졌던 기대와 설레임은

이제는 풀무원과 제품에 대한 확신으로 열매맺네요....

 

농부의 지극한 정성으로 한땀 한땀 정성스레 제품을 개발하고

좋은 원료로 좋은 제품을 만들고

첨단기술을 적용으로 그 맛과 건강을 그대로 유지시키고...

풀무원 늘 응원드립니다!!

 

견학하는 우리를 세심하게 돌봐주시고 깨알같은 정보와 팁으로 애써주신 홍보팀

감사드리고요

 

지금 내가 먹는 것이 미래가 된다는 생각

바른식습관 실천하며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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