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견학 후기
- 후기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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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1
- 이지선
즐거움, 감동, 여운까지 많은 것을 얻은 하루
안녕하세요. 풀무원 이프레쉬 21기 봄날의 곰이예요.
이번달 초 풀무원 두부공장 견학에 지원했는데 당첨됐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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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이 너무너무 쪄서
밥 대신 완전식품 두부를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두부를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문제지만....^^;;;;
그래서 두부 만드는 과정이 궁금했는데 너무 신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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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공장 출발 당일! 9시 20분까지 수서역에서 만나서 출발했어요.
관광버스를 가득 채운 이프레쉬 분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이름표라도 주셨음 인사라도 했을텐데 그 점이 좀 아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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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생없이 이젠 정말 충북 음성 두부공장까지 출바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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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을 안했는데 의자 마다 충전코드가 있어요!! 대박이죠?
전 이게 그렇게 감동이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일찍 출발해서 아침을 못먹은 저희를 위한 깜짝 선물!
버스에서 냠냠
공장견학 담당자께서 아주 친절하고 상세하게 공장견학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고,
중간에 화장실을 가는 것이 어렵다!
왜냐?! 소독을 3~4번 해야하니까... 그래서 휴게소에서 화장실을 다녀오는게 편하다는 꿀팁을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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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공장 입구부터 얼마나 위생, 청결을 관리하는지 체험했답니다.
소비자 견학용 슬리퍼가 따로 있어서 공장 견학 시 사용해야 한답니다.
물론 직원들도 개인 슬리퍼를 소지하고 신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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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영상 홍보관에서 진열되어있는 상품들도 보고 풀무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어요.
가장 인상깊었던건
공장 입실까지 10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것과
계속 흘러나오는 바른먹거리 노래가 영어버전도 있다는 것이였어요. ㅋㅋ
영어 버전은 어디서 다운 받을 수 있죠?
저희 애한테 가르쳐주고 싶어요. ㅎㅎㅎ
영상을 보고 퀴즈를 맞추는 시간도 있었는데 앞에 계신 분들이 많이 간택(?)이 되어 저흰 기회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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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가 만들어 지는것을 직접 보는 시간
보안상 문제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하며 두부가 만들어 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답니다.
두부 한 모 만드는 것이 쉬운것이 아니였어요...
뭐든 것을 바코드 인증으로 관리하고 두부에 생긴 금 하나 인정하지 않고 폐기를 한다고 하니
풀무원 두부를 더더욱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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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뒤로하고 3층 체험관으로 갔답니다.
풀무원에서 나오는 여러 종류의 두부를 시식도 했답니다.
뽀로로 정말 귀엽지 않나요? ㅎㅎㅎ
편식하는 아이들이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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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강추 제품이 있는데요....
요기 가운데 느리게 만든 한모 두부와 체다치즈롤 인데 꼭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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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우린 기다리고기다리던 두부 만들기 체험을 했어요.
4명이 1조가 되어 테이블에 놓인 재료로 두부를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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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몽글 순두부에 간수를 넣고 휘리릭~ 저어주면 굳더라구요!!!
정말 신기하지 않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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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틀어 넣고 성형을 합니다. 이때 보자기를 모서리까지 잘 펴주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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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넣어서 꾹꾹 눌러서 모양을 잡은 다음
힘쓸 차례가 되었네요. ㅋㅋ 꾸~욱 눌러주면 두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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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두부라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 엄마도 테이블에 계신 여사님들도
이렇게 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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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풀무원 두부에 대한 영상을 보고
그동안 두부에 대해서 궁금했던 내용들이 나와서 더 유심히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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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게 엄청 궁금했거든요...
결론은 둘다 좋지만 최상을 원하면 유기농 두부를 구매하시면 된대요~~
이 밖에도 저희가 궁금한 것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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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에서 강조하는 로사스식사법과 바른식습관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어요.
진짜 제가 먹는 것과는 너무 다른 식단에 잠시 반성을 했답니다.
그리고 풀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김치간 뮤지엄 티켓도 받았어요.
인사동 나들이 하면서 슬쩍 들러보려구요~
두부를 먹었지만... 슬슬 배가 고프네요.
점심 시간이니까요 ㅋㅋㅋㅋ
저희가 먹은 식단은 로하스 식사법에 의해서 만들어진 식사법이예요.
눈에 보이는 특징이 있죠?
바로바로 육고기가 없어요. ㅠㅠ 전 소고기, 돼지고기 좋아하는데 빨간 고기는 배제시키는 것이 식단의 특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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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물류센터에 다녀왔어요.
아쉽게... 여긴 보안유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신선식품을 다루는 물류센터는 2℃로 유지되었고 저흰 롱패딩을 입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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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낮은 온도를 잊을 만큼 일에 열중하셔서 얇은 점퍼를 입고계셨어요.
패딩을 꽁꽁 싸맨 전 조금 죄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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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견학을 마치고 또 선물을 한 아름 주셨는데 그거슨 바로
제가 넘나 좋아하는 제품들로 구성된 예쁜 에코백!
두부가 상할까 보냉팩까지 넣어주신 섬세함에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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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먹거리 풀무원의 슬로건 답게 사람과 자연이 함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스스로 내 식습관과 먹거리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이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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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두부공장 견학은 꼭 한번 신청해보세요. ^^
아래 사이트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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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화장실에서 우연히 눈에 띈 포스터인데요.
요즘 잠시 나태해진 저에게 하는 말 같아서 뜨끔했어요.
가장 기본인데 잊고있었던 저 문장...
하루에 한번씩 되새겨야 겠어요....
"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고 오랜시간 꾸준히 노력하면 당신은 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것을 얻은 하루였답니다.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신 풀무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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