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견학 후기

후기게시판
  • 2019.11.12
  • 유정애

늦은 가을날 저녁 풀무원 공장 견학 후기를 쓰게 되다니...

맘캠에 공지 뜨기만을 기다렸는데... 선착순 마감이 끝나고 대기 순위에 올랐다가 지인 소개로 간신히 참여 하게 된 로하스 피크닉~

정말 기대되고 설레임 가득 안고 버스에 올랐다.

날씬하고 이쁜 가이드쌤의 친절한 안내와 난생 처음 컨베이어 벨트로 정신 없이 돌아 가는 두부 생산 현장을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게 마냥 신기하고 놀라웠다.

모든 공정이 자동화로 움직인다는게 삭막하기도 했지만 너무 위생적이고 깔끔한 생산 환경을 보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확고해 졌다.

난생 처음 간수를 이용해서 두부를 만들어 본다는게 즐거웠고 부페식으로 제공되는 점심 식사 역시 채식 위주로 건강과 영양을 생각하는 쉐프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엑소 물류센터 내부에 들어서서는 이렇게 많은 제품들이 전국 각지로 제자리를 찾아 간다는게 신기했고 바쁘게 움직이는 제품을 보면서 우리집 식탁까지 올라 오는 과정이 눈에 선하게 떠올라 편하게 사 먹을 수 있는것에 참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었다.

바른 먹거리 자신감으로 공장 내부를 공개하는 모습에 신뢰감이 더해졌고 돌아 오는 길에 친정에 온 딸그냥 보내지 않고 친정 엄마 맘으로 한보따리 안겨 주는 모습에 참 따뜻한 기업이구나라는걸 새삼 느꼈다.

우연한 기회에 만난 피크닉이지만 늦은 가을날 정말 오래도록 잊지못할 추억 한페이지 만들고 왔다는게 행복하고 풀무원이라 기업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어서 따뜻한 하루였다.

                                     -관계자 여러분 모두 모두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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